놀이 그 자체에는 아름다움의 속성이 깃들어 있지 않지만 놀이는 아름다움의 요소들을 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원시적 형태의 놀이에도 처음서부터 환희와 우아함의 속성이 부착되어 있었다. 놀이를 할 때, 움직이는 인간, 육체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도달한다. 고도로 발달된 놀이 형태에는 인간에게 알려진 미적 지각의 가장 고상한 속성인 리듬과 하모니가 충만하다. 놀이를 아름다움에 연결시켜 주는 연결 고리들은 다양하면서도 상호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호모 루덴스, 요한 하위징아, 연암서가, 2010,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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