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숫사자들과 살아가는 와니니, 사냥하는 법을 빼곤 모든 걸 다 가진 아웃사이더 암사자다. 숫사자가 싸우는 법을 안다면 암사자는 사냥하는 법을 안다. 무리에서 쫓겨나 떠돌아 다니는 2마리의 숫사자와 왜소한 체구로 인해 무리에 따돌림 아닌 따돌림을 당하는 암사자 와니니. 힘 약한 무리가 거치디 거친 야생에서 살아가는 법은 여럿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것이라는 걸 몸소 보여준다.
<이현, 푸른사자 와니니, 2015, 창비>
'책읽기를 마치고(세줄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어감수성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 입문서 '신지영의 언어감수성 수업' (1) | 2024.09.01 |
---|---|
결국은 그들도 사람이다 (0) | 2021.02.13 |
결국은 읽고 쓰기의 연속이다 (0) | 2021.02.11 |
꼰대는 되지 말아야지 (0) | 2019.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