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대홍수
우리 조상들이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았다는 급진적 환경보호운동가의 말을 믿지 마라. 산업혁명 훨씬 이전부터 호모 사피엔스는 모든 생물들을 아울러 가장 많은 동물과 식물을 멸종으로 몰아넣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만일 우리가 이미 얼마나 많은 종을 절멸시켰는지를 안다면, 아직 살아남은 종들을 보호하려는 의욕이 좀 더 생길 것이다.(117)
하느님의 계시로 방주를 만들어 모든 동물의 멸종을 막았던 노아. 하라리의 말로는 인간이 한발 한발 내딛는 대륙, 땅 모두 살고 있는 대부분의 대형동물과 중소형 동물들이 죽어갔다. 마치 모든 것을 쓸어갔던 대홍수처럼...
사피엔스(2015), 유발 하라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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