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떤 전체적인 패턴들을 언어처럼 잘 읽고 해석하도록 아주 어린시절부터 배워왔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것이 마스터플롯을 바라보는 또 다른 방식이다. 즉, 마스터 플롯을 특정하게 코드화된 서사적 공식(물론 이것은 어떠한 종결을 가지고 끝나게 될 것이다.)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들이 사전에 작품 안에서 계획되고 포함되어 있었던 기대들을 실현시키게 된다.~
이러한 기대들은 희곡 속에서 이미 '계획되고 포함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서사에서 그러한 기대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다른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이를 위반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상의 용어로 바꿔 말한다면 놀라움이라고 할 수 있다.
서사학강의, H.포터 애벗, p1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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