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 Margaret Mead는~ 기성세대가 청년에게 배워야만 하는 상황이 도래하리라는 것이었다.~미드는 과거의 경험에 집착하는 기성세대보다 그로부터 자유로운 청년이 더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따라서 젊은 세대에게 삶의 방식을 배워야 할 때가 올 것이라 전망하였다. 살아본 적 없는 미래의 세계에서 우리는 모두 '시간 속의 이주민'인 셈이다.
~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라는~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은 오늘날이 '먼저 안게 오류가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농경사회에서는 나이 먹을수록 지혜로워지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지혜보다는 노욕의 덩어리가 될 염려가 더 크다는 겁니다."라며, "지금은 경험이 다 고정관념이고 경험이 다 틀린 시대입니다. 먼저 안 건 전부 오류가 되는 시대입니다. 정보도 지식도 먼저 것은 다 틀리게 되죠"라고 말했다.
<90년대생이 온다, 임홍택, Whale books, 2018, p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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