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부/문학이론공부'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15.01.17 동일한 어구의 반복적인 사용
  2. 2015.01.10 바슐라르(G.Bachelard)가 생각하는 상상력
  3. 2015.01.10 문학능력
사람들은'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라는 말만 들어도 그 이야기가 해와달이된 오누이 이야기인줄 다안다. 이는그말만 들어도 특정상황이나 내용이 떠오르는 상징적인 어구라 할수 있겠다. 동일한 어구의 반복적인 사용은 서사의 진행에서 독자(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조성하고 공포심을 더해주는 동시에 반복적 사용을 통해 리듬감을 형성하여 긴장감과 공포심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또, 동일어구의 반복적인 사용은 등장인물의 특성을 잘 드러내고 분위기를 형성하는 역할을한다.
여우누이 역시 비슷한 반복적인 어구를 사용한다. 오빠한끼 말한끼 가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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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은 바슐라르(G.Bachelard)에 이르러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먼저 바슐라르는 원초적 심상과 심상을 구분하고 있다. 원초적 심상은 인간이 처음으로 물체와 접촉하여 생긴 그것에 대한 직접적이고 감각적인 잡다한 영상과 우연적인 영상으로 즉,직관적 심상,구조화되지 않은 심상을 의미한다. 원초적 심상에는 우리 정신의 또 다른 비약을 기약하는 정서적 지식의 근원이 되는 묘한 이중성이 내포되어 있다. 곧 원초적 심상은 우리의 삶을 희열과 행복으로 이끌어 가는 에너지가 된다.

그러나 원초적 심상이 곧 상상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바슐라르는 상상력이란 상상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보았다. 인간은 물체를 처음 대할 때 그 물체에 대하여 상상할 뿐 아니라 그 물체가 표현하는 것 이상을 상상한다. 물체가 가지는 인과성을 분석하기보다 단순한 지각에 의해서 즉각적으로 곧 직접적으로 물체에 대해 많은 것을 상상하게 된다. 이렇게 원초적 심상은 점차 현실과 연결되어 실제적인 지각적 특징을 취하며, 따라서 확실하고 결정적인 체계를 형성하기 시작한다.이 단계가 바로 심상의 단계이다. 즉 심상은 원초적 심상이 체계화 된 것이다. 원초적 심상에는 현실성이 배제되어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응집성이 없고 단편적으로 분산되어 있다. 인간은 이러한 단편적인 심상에 현실성을 부여하고 응집시켜 하나의 역동적인 체계로 만들고자 하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상상력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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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능력이란 언어능력으로부터 유추한 개념으로, 내면화된 문학적 문법을 의미한다. 그러나 언어능력과 달리 선험적으로 습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문학적 경험을 통해 후천적으로 획득되는 것이 특징이다.

 

김상욱, 국어교육의 재개념화와 문학교육, 역락, 2006, 52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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